항산화제 베타카로틴 잘못 먹으면 흡연자 폐암 확률 24%증가

베타카로틴 폐암 간독성

항산화제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와 암과 같은 질병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 라디칼(산화 반응을 일으키는 주범)과 불안정한 분자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이런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에는 다양한 물질들이 있는데요, 이중 폐암 확률 증가와 관련이 있고 종합비타민과도 관련이 있는 것은 바로 ‘카로티노이드류의 베타카로틴‘ 입니다.

베타카로틴의 이러한 이슈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항산화제에 대해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바쁘신분은 스크롤을 내리셔서 베타카로틴에 대한 설명만이라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항산화제(항산화 물질)란?

항산화제의 정의

항산화물질(抗酸化物質, 영어: antioxidant)은 말그대로 산화를 방지하는 물질입니다. 우리 몸이 산화 된다는건 세포가 늙고 병든다는 건데요. 자유 라디칼이라는 물질이 연쇄적인 산화 반응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항산화제는 자유 라디칼을 중화함으로써 다양한 건강 문제 및 노화 관련 상태와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와 조직을 보호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산화제를 먹고 있는 것입니다.

항산화제의 종류

항산화작용을 하는 물질로는 카로티노이드류(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루테인), 플라보노이드류(안토시아닌, 카테킨, 레스베라트롤, 프로안토시아니딘), 이소플라본류(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비타민 C 및 비타민 류, 미네랄, 토코페롤, 셀레늄, 글루타티온 등이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류(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루테인)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또는 테트라테르페노이드(tetraterpenoid)는 광합성을 돕고 자외선의 유해 작용을 막는 일종의 식물 색소인데요, 베타카로틴과 같은 일부 카로티노이드는 동물에서는 비타민 A의 모체로서 도움을 주고, 시력과도 관계합니다. 비타민 A로 전환될 수 있는 이러한 카로티노이드는, 프로비타민 A라고 불립니다.

  • 베타카로틴: 당근, 고구마, 시금치 및 기타 주황색 또는 노란색 과일 및 채소에서 발견됩니다.
  • 라이코펜: 토마토, 수박, 분홍 자몽 및 기타 빨강 또는 분홍 과일에 풍부합니다.
  • 루테인: 시금치, 케일, 노란당근 등의 잎채소에서 대량으로 발견됩니다.

플라보노이드류(플라보놀, 플라본, 플라바논,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는 과일, 채소, 허브, 향신료, 차, 코코아 및 기타 식물성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식물 영양소 또는 식물 화학 물질로 분류되는 다양한 식물 화합물 그룹인데요. 그들은 많은 과일과 꽃의 생생한 색상을 담당합니다.

  • 플라보놀: 케르세틴(양파, 사과, 딸기에서 발견됨)과 캠페롤(브로콜리, 차, 포도에서 발견됨)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플라본: 예로는 아피제닌(파슬리, 셀러리, 카모마일에서 발견됨)과 루테올린(고추, 당근, 셀러리에 있음)이 있습니다.
  • 플라바논: 예를 들면 헤스페리딘(감귤류에 풍부) 및 나린제닌(감귤류 및 토마토에 있음)이 있습니다.
  • 안토시아닌: 이 플라보노이드는 딸기, 체리, 포도, 보라색 또는 파란색 과일에 선명한 색상을 제공합니다.

이소플라본류(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이소플라본은 체내 에스트로겐의 활동을 모방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식물 유래 화합물의 일종입니다. 그들은 주로 콩과에서 발견되며, 콩과 콩 제품은 이소플라본의 가장 잘 알려진 공급원입니다.

  • 제니스테인: 두부, 템페, 두유, 완두콩과 같은 대두 및 대두 기반 제품에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콩에서 발견되는 주요 이소플라본 중 하나입니다.
  • 다이드제인: 다양한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동일한 종류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에 속하는 또 다른 유형의 이소플라본입니다. 제니스테인과 마찬가지로 다이드제인은 주로 대두 및 대두 제품에서 추출되지만 다른 콩류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의 효능

항산화제의 효능은 특정 항산화제, 복용량, 형태(식품 또는 보충제), 개인의 건강 상태 및 기타 영양소의 존재를 포함한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보호

항산화제는 자유 라디칼을 중화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 조직 및 기관의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자유 라디칼과 항산화제 사이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산화 스트레스가 최소화 되게하여 전반적인 세포 건강을 촉진합니다.

만성 질환 위험 감소

항산화제는 심혈관 질환, 특정 암, 신경퇴행성 장애(예: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 노화 관련 황반 변성을 포함한 만성 질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이러한 상태에 기여하는 산화 손상 및 염증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 건강

비타민 C 및 E, 카로티노이드 및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제는 심혈관 건강상의 이점과 관련이 있습니다. 혈관의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며, 내피 기능을 개선하고,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향상된 면역 기능

항산화제는 건강한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면역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세포 기능을 촉진하며 면역 반응을 조절하여 최적의 면역 기능과 감염 방어에 기여합니다.

항염증 효과(참고링크)

많은 항산화제는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성 염증은 심혈관 질환, 관절염 및 특정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는데요. 항산화제는 염증을 완화함으로써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피부 건강 및 노화

비타민 C 및 E, 카로티노이드 및 폴리페놀과 같은 특정 항산화제는 피부 건강에 이점이 있습니다. 자외선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더 어려 보이는 외모에 기여합니다.

인지 기능

항산화제, 특히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항산화제는 인지 기능 향상 및 인지 저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들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 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염증을 줄이며 뇌의 건강한 노화를 지원합니다.

운동 수행 및 회복

항산화제는 운동으로 유발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임으로써 운동 수행 및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격렬한 신체 활동 후 지구력을 강화하고 근육 손상을 줄이며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의 부작용

약물과의 상호 작용

비타민 E 및 비타민 K와 같은 일부 항산화제는 혈액 희석제(예: 와파린) 및 항혈소판제를 포함한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데요. 이 상호 작용은 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거나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 중이라면 항산화제 보충제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소 불균형

고용량의 항산화제 보충제, 특히 분리된 항산화제를 섭취하면 신체의 자연적인 영양소 균형이 깨질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비타민 C 또는 아연 보충제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구리 흡수를 방해하거나 다른 미네랄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충제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식단을 통해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산화 촉진제 효과

특정 상황에서 고용량 항산화 보충제는 역설적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대신 산화 스트레스를 촉진하는 산화 촉진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효과는 특히 흡연자나 특정 질병의 위험이 높은 개인에서 비타민 E 또는 베타카로틴 보충제같은 고립된 고용량 항산화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고용량 항산화 보충제를 복용하시게 된다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 하셔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

드물지만 일부 개인은 특정 항산화제 또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콩에 대해 알려진 알레르기가 있는 개인은 제니스테인 또는 다이드제인과 같은 콩 기반 항산화제에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나 민감성이 있는 경우 주의를 기울이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할거 같네요.

소화 문제

어떤 사람들은 항산화제를 복용할 때 배탈,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소화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충제의 제형 또는 복용량 때문일 수 있으니까요. 지속적인 소화 문제가 발생하면 권장 복용량을 따르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로티노이드류의 베타카로틴 부작용

베타카로틴은 카로티노이드라고 불리는 화합물 종류에 속하는 천연 색소, 특히 적황색 색소입니다. 그것은 프로비타민 A 화합물로, 필요할 때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될 수 있는데요. 베타카로틴에서 비타민 A로의 전환 효율은 개인마다 다르며 전반적인 영양 상태 및 개인의 유전적 변이와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베타카로틴의 부작용에는 몇가지의 것들이 있는데요. 카로틴축적증, 약물 상호작용, 흡연자에서 베타카로틴과 폐암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중 베타카로틴이 흡연자에게 폐암을 일으키는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흡연자에서 β-카로틴과 폐암

우리가 흔히 먹는 종합비타민에는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는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고용량의 β-카로틴을 보충하는 것은 흡연을 하는 사람에게 폐암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참고1] 이 효과는 흡연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높은 용량의 β-카로틴(30 mg)을 섭취하는 사람과 낮은 용량의 β-카로틴(6 mg)을 섭취하는 사람과는 폐손상의 정도가 달랐다고 하는데요. 즉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도 베타카로틴을 오랫동안 섭취해 왔더라도 용량이 많지 않았다면 괜찮다는 겁니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함께 술을 섭취하면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참고2] 미국 임상 영양 저널인 사이언스 다이렉트에 소개된 내용인데요. 베타카로틴과 에탄올의 조합은 간독성을 유발하며 술을 마시는 흡연자는 베타카로틴에 의해 폐암과 심혈관 합병증을 촉진시킨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종합비타민이나 영양제를 먹을때 어떤 영양소들이 들어있고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고 먹지는 않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가 지금 먹는 종합비타민에 어떤영양소가 있는지를요. 비타민 A? B? C? 아 몰라… 각각의 영양성분은 나에게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으며 허용되는 양과 부작용 또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나와 다른사람이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용량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들어간 영양제를 찾기위해 해외직구를 이용합니다. 가격도 더 저렴할 뿐더러 대부분의 국내 영양제보다 더 많은 양의 영양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영양소가 더 많으니 더 나은 효과를 볼수 있을거라 생각하기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생깁니다. 동양인들과 서양인들은 신체발달 정도가 기본적으로 다릅니다. 식습관부터 생활환경 등 모든것이 우리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영양성분에 대한 적용기준도 허용양도 물론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영양제들에 더 많은 양의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것입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베타카로틴의 부작용은 외국의 연구결과들 입니다. 즉 실험대상이 보편적으로 동양인보다는 신체발달정도가 좋은 서양인들 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부작용이 나왔다면 우리는 이보다 더 적은양으로도 같은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영양제중에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가 있는 영양제에는 얼만큼의 베타카로틴이 들어가 있는지 한번 추측해 보시겠어요? 무려 21000IU(15mg)가 들어가 있습니다. 영양제 한알에 말이지요. 이 영양제를 우리는 하루에 한알씩 먹게 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과한 용량입니다. 비단 흡연자가 아닐지라도 과한용량의 영양제는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만약 영양제를 하나가 아닌 여러개를 드시는 분이시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각각의 영양제에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는지 들어 있다면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귀찮아도 몸에 좋자고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먹는 영양제인데 매일매일 독을 들이키는 꼴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항산화제 베타카로틴 부작용

참고1:종합 비타민의 베타카로틴과 흡연자 대 이전 흡연자 사이의 폐암 위험 가능성
참고2:알코올, 비타민A 및 베타카로틴: 간독성 및 발암성을 포함한 부작용

Leave a Comment